남자 키에 대한 주관적인 개념

퓨키 2021. 7.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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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u’s Quotes

191 이상 : 더 커질수록 여자들이 싫어하는 키. 여자에 따라 170이하 호빗들보다도 싫게 느껴질 수 있다. 189-190 : 다소 징그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만약 얼굴이 안 된다면 오히려 반감되는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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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있었길래...
180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발했던 그때와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진지하게 보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가길 바란다



191 이상 : 더 커질수록 여자들이 싫어하는 키. 여자에 따라 170이하 호빗들보다도 싫게 느껴질 수 있다.
→ 확실히 호불호는 갈린다만 170 이하 호빗들보다 싫게 느껴질 수 있다는 부분은 동의가 안 된다. 그리고 170 이상의 여자들이 이미 충분히 노리고 있는 키이기도 하다

187-190 : 다소 징그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만약 얼굴이 안 된다면 오히려 반감되는 키, 그러나 얼굴만 된다면 멋지게 느껴지는 키. (189-190)
모델로서 이상적인 키. 그러나 키 큰 남자 선호하는 여자들은 보통 186이 한계선이다. 더 크면 호감도가 점차 감소된다. (186-188)
→ 얼굴이 안 되면 호감이 떨어진다는 면은 솔직히 180 아니어도 똑같다. 다만 180 이상이 그러느냐 170대가 그러느냐의 차이는 건질 부분이 있냐 없냐의 차이일 뿐
그리고 180 중반대의 선호도가 높은 건 사실이지만 왜 키가 클수록 호감도가 떨어진다는 건지... 아마도 키가 180대는 아닌 듯한 남자의 견제질이 아닐까 싶다


184-186 : 대다수의 모델들 키다. 186, 7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키. 신체비율만 좋다면 뭘 입어도 간지가 난다. 물론 옷 스타일에 따라 얼굴이 필수요소로 들어가기도 하기에 비율하고 얼굴만 된다면 외국간지 부럽지 않다. (184-185)
→ 186이 애매하게 끼어있길래 일단 이쪽으로 분류해뒀다. 키만 놓고 보자면 선호도가 가장 높은 키. 신빙성은 없지만 이론상으론 그렇다
그리고... 비율 좋으면 뭘 입어도 간지가 나는 건 굳이 180대가 아니어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다만 키가 큰 사람이 이에 해당할 경우 좀처럼 볼 수 없는 환상과도 같은 핏처럼 느껴지기에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것일 뿐


180-183 : 모델로 치면 작은 키에 속하지만 설명은 184-5와 거의 동일하다. 여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키이기도 하다. 일반인에게 이상적인 키로 다가온다. (182-183)
182-3과 더불어 여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키.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다. 175 쯤 되는 남자들이 입에 담는 키이기도 하다. 대체로 180인 남자들은 179가 180이라고 올려 말하기에 181이라고 올려 말한다. (180-181)
→ 180 붐이 일었던 그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180대 중에서 애매한 키로 남아있다. 물론 170대의 애매한 키와는 비교가 안 된다. 180대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용 키 같은 느낌

근데 왜 아까부터 자꾸 꿀린다라고 쓰는 거냐?
원글쓴이는 키는 둘째 치고 맞춤법 교정부터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돼지의 현신인가??


178-179 : 옷빨에 있어서 다소 모자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물론 비율만 괜찮다면 웬만한 185까지는 관광 보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180이라고 속이는 사람이 없지 않아 있다. 물론 179도 꿀리진 않기에 자기에 자신 있다면 당당하게 179라 말하기도 한다.
→ 비율만 괜찮다면 185까지는 관광 보낼 수 있다? 나에게는 A로만 풀 수 있는 수학 문제를 B로도 풀 수 있다는 것처럼 들린다.
관광을 보낸다 친들 179는 179고 185는 185다.
그리고 걱정과는 다르게 170대 후반은 괜찮게 여친이 잘 생기는 키이기도 하다. 주로 180대가 너무 커서 부담된다는 여자들이 최대치로 찍어두는 키


175-177 : 평균보다 크다며 자위하고 살아간다. 물론 작지 않은 키임에는 분명하지만 여기서부터 깔창을 고려하는 사람이 생겨난다. 이 정도 스펙이면 패션에 관심 둘만 하다 본다. 물론 평균비율일 때 말이다.
→ 깔창을 낀들 생물학적인 몸이 지닌 물리적인 수치는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패션은 키를 불문하고 관심 가져야 한다.

또 평균보다 크다고 위로한다 한들 결국 180대 아니면 여자들이 안 보니까 봐줬으면 하는 마음과 거부할 수 없었던 상대적 박탈감으로 깨진 자존감에 깔창을 끼는 거고 "난 그래도 나보다 작은 쟤네보단 낫다" 는 정신 승리를 하는 것 아닌가?

이쯤 되면 더 이상 여자들이 키를 안 본다고 생각해도 좋다. 지나가는 여자를 붙잡고 "원하시는 남성분의 키가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물었을 때 "저보다 크면 돼요" 라고 대답했을 경우, 그 기준을 충족하는 최소 기준이다


172-174 : 평균이라면서 겉으로는 태연해하지만 속은 불안,초조,근심,걱정에 가득 차있다. 1cm라도 늘려보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150대 여자가 많기에 결혼하기에 큰 지장은 없다. (174)
평균보다 작기에, 관대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여기서부터 호빗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율 좋고 몸 좋고 잘 생겼다면 배정남처럼 스타일로 승화시킬 수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게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은 운동하고 스타일만 좋게 바꾸면, 배정남을 찬양하며 자기도 배정남처럼 될 수 있을거라 착각에 빠져 산다. (172-173)
→ 사람들의 관심도가 떨어져가는 키다.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흔하고, 그렇기에 특별하게 여길 만한 키도 아니기 때문. 150대 여자가 바라봐준다면서 결혼에 희망이 있다고 행복 회로를 돌리고는 있지만 이 역시 근거가 없으며 또한 150대 여자의 모든 취향을 170대에 냅다 꽂아버리는 불합리한 처사다

170-171 : 안도감과 자괴감이 교차되는 키다. 일단 170에 들어섰기에 안도감을 갖을만한다. 168-9들이 입에 담는 키이기도 하다. 여자들이 그나마 남자로 보는 키.
→ 안도감이 들면 거기서 끝이다. 이 정도는 "와 정말 크다" 라는 말을 듣고 다니는 여자들 중에서도 충분히 있을 만한 키다. 그나마 남자로 본다라... 물론 성염색체로 구분된 성별과 외모가 있으니 남자로는 보겠지만 연애적인 의미의 이성적으로 본다면 글쎄다. 위에 있는 172-174와 함께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눈치가 빠르다면 남사친에 안착시키기 좋은 키 아닐까

167-169 : 아무리 얼굴이 잘 생겨도 여자들한테 무시당하는 키다. 얼굴 잘 생겨도 이 정도 키면 오히려 그게 측은하게 보이기도 하다. 여기서부터 결혼하기 서서히 힘들어진다.
→ 시간이 흐를수록 선호하는 키의 상향화로 안 그래도 입지가 부족한 160대는 있나 싶은 자리도 없어질 만큼 더더욱 몰리게 되었다. 여기로 내려오면 이제는 여자들과 키를 다퉈야 하므로. 물론 본인의 키에 개의치 않고 잘 사는 사람들도 있으나 여기서부턴 키 작은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에 똘똘 뭉쳐 비대한 자아를 이루게 된 남자들이 많이 보이게 된다.

이들에게 있어 깔창은 필요 여하에 따라 끼는 180대와 준장비로 끼는 170대와 다르게 절대 던전 사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템으로, 한순간 몸에서 떼어 인벤토리에 넣어놨다간 스탯이 대폭 하락하고 장비 고유 버프가 떨어져나가는 그런 느낌이다


165-166 : 여기서부터는 누구나 인정하는 호빗이다. 오히려 이 정도 키면 잘 생기기보다는 귀엽게 생겨서 오탁후스러운 누나들 낚는게 살 길이다.
→ 현직 오타쿠인데 남캐 팔 때 160대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옛날 BL이었다면 한창 장르 불문하고 키 차이 로맨스에 가슴 떨려했던 시기이니 그 키의 남캐여도 작고 소중하다며 부둥부둥해줬지만 ('수' 일 경우에 해당하며 공은 안 됨) 지금은 여자 역할을 하는 걸로 알려진 수의 키가 기본 170 중반부터 시작하며 180대 초중반을 찍는 수들도 많이 늘어난 상태다. 원래부터 180대가 기본 스펙이었던 남자 역할을 하는 공 역시 180 중후반대로 고정값이 설정된 상황이다. 물론 190대의 공도 현재진행형으로 늘어나고 있다.

근데 뭐? 오타쿠스러운 누나들을 낚는다??
GL은 애초에 남자가 안 나오니 논외고 남녀물인 NL도 남주 키가 옛날부터 기본 180대를 찍었던 유구한 역사(?)를 가진 2차원 동인계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소수의 특이 취향을 가진 여덕들한테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틈새시장을 노린다기엔 수요자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게 사실이다


164 이하 : 죽어라 공부할 거 아니면, 인생 리셋 해볼만하다. 뭘 걸쳐도 초라하기 그지 없다. (163-164)
속세에 미련 버려야 함. (161-162)
세계 100대 부호에 뽑히지 않는한 인생 리셋 생각해볼만한 키. (160 이하)
→ 연애에만 목 매달고 살 거 아니면 그렇게까지 비관적일 필요도 없는 키다. 160대 키의 남자들의 경우 대부분의 여자들은 안중에 고려하고 있지 않음은 물론 같은 남자들한테도 무시당하는 키이다. 그리고 나라면 솔직히 세계 100대 부호여도 힘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