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가 또 신난 모양이다
진행 상황
1. 디시 메르스 갤에서 파생. 메갈리아 설립
2. 메갈리아에서 온건파와 극단파로 갈라져 온건파는 메갈에 잔류, 극단적인 래디컬 페미니스트는 워마드란 이름의 기지를 세워 자기들끼리 남혐함
3. 메갈리아 사망. 트페미들을 포함한 워마드 유저들이 무맥락 무뜬금으로 한남 소추 재기에서 유리한 판에는 왈왈, 불리한 판에는 입꾹닫으로 어그로를 끌어댐. '여자는 살리고 남자는 죽여라!' 가 모토인 그들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은 안 좋아짐 (남초 커뮤는 초반에 트위터리안이 지랄할 때 까는 걸로 쓰던 '비겁하게 팩트를 갖고 오지 말고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자!' 의 패턴을 이제 자기들이 페미에겐 상대가 안 된다며 무논리로 맞서기 위해 저 '선동과 날조로 승부~' 를 그대로 받아들여 어그로 끄는 중)
4. 이미 래디컬로 충분히 어그로가 끌린 상황에서 반응은 없고, 여자들은 그녀들에게서 강제 페미 연대할 것을 강요받으며 두들겨맞다 이골이 나고, 남자들은 자신들이 빨던 꿀을 뺏길 위기에 처하여 척결 대상으로 삼자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노선을 돌림
5. 온건파 페미니스트들이 나와서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싸지른 것들을 수습하려는 모양인지 이미지 정화 시도중 ← New!
페미들의 논리
1. 여성의 권력을 되찾는다
→ 음지에서만 노력해봤자 아무도 안 알아줌. 양지에서 빵 하고 터트려줘야 사람들이 주목하지
아니 지랄을 음지에서 하고 선행을 양지에서 해야지 반대로 하면 어쩌잔 건데 ㅋㅋㅋㅋㅋ
2. 성별 불문 성범죄 가중 처벌
→ 여자가 피해자인 성범죄 기사에선 으쌰으쌰 응원, 남자가 피해자인 경우 "남자에게 피해 입힌 가해자도 남자네 ㅋㅋㅋ 남적남 지리죠~"
너네가 텍스트로 안 싸질러줘도 남자들끼리도 남적남 있는 거 이미 알고 있거든
3. 모든 여자는 페미다?
→ 비페미도 엄연히 생각이 있는데 아무도 자기 주장 지지한 기억이 없구만 뇌내에서 이미 지지하는 걸로 치는 중 ㅋㅋ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어이없음
지금은 남초 커뮤에서 어그로를 끌어서인지 비페미 여자들도 경계하는 것 같다만 그게 페미가 된 건 아님. '이상한 사람들을 거른다' 라는 인간의 자연스럽고 당연한 생각이자 행동인 거지 이게 페미에게 동의하는 거라니 세상에...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남돌 빠는 빠순이들, BL 파는 부녀자들 왜 남자 빠냐고 지랄발광 떨었던 건 순식간에 잊어먹은 듯. 왜 알탕 빠냐며? ㅋㅋㅋ
내가 전부터 여기다가도 몇 번 썼었고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모든 여자가 고분고분 예쁘게 페미 사상을 따를 거라곤 생각하지 않음. 모든 여자들을 동료라 생각하면서 멋대로 연대 의식 펼치는 것도 자의식 과잉이지 ㅋㅋ 이걸 남자 후리는 데 써먹거나 필요한 것만 낼름 먹고 버리는 여자들도 있을 거란 거임. 여자들만, 페미 사상만 그런 게 아니라 시대를 막론하고 어떤 사상을 어떤 사람들이 지지하게 되든 이런 특징은 항상 나왔었음. 기회주의자라고 하던가?
그렇다고 남자들을 따르게 되어 있냐면 그것도 아님. 그렇게 자기들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586 세대에게서 주입받은 가부장적 사고 가치관, 자기들 키워주느라 고생하셨지만 집안일을 돕거나 어머니 세대에 대한 보상 방안 주장은 커녕 느금마 앰창 등의 패드립을 써가며 결국 아래로 보는 언행불일치 (그리고 이 어머니 세대 역시 586 세대에 들어가 있음), 아무도 강요한 적 없는 맨박스, 스스로 일어나 권리를 주장하기는 커녕 제자리에 주저앉아 찡찡대는 어린아이같은 사고와 행동방식 등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당연히 거부감을 느끼고 피해갈 이유밖에 보이지 않음. 이건 평소에 집안일 돕고 정말 어머니를 위하는 사람들이라면 역겨워할 게 분명함. 그리고 미혼 여자들은 집에서 다 자라나온 남자들을 원하지 키우다 만 어중이떠중이를 원하지 않음. 남자들도 그게 싫으면 알아서 거르면 될 일임
페미가 여자들을 현혹시켜 몰아간다? 이거야말로 여자는 자기 주관없이 흐르는 대로 따라가기만 한다는 지극히 무식한 주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