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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くりよの宿] 올 클리어 기념 리뷰 [G.Gear.inc]


첫 페이지에서 3 스테이지까지는 열려있지만 처음에 있는 스테이지를 깨야 4 스테이지가 열리는 구조니 마지막까지 깨려면 순차적으로 깰 수밖에 없으므로 인증샷은 마지막 스테이지 클리어한 부분만~

가벼운 퍼즐 게임에서 시리어스한 전개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단 점을 내게 보여주었던 G.Gear.inc의 <열쇠 상점> 에 이은 2번째 작품

게임은 총 50 스테이지, 해금 방식도 전작과 동일함. 아니 그보다 자물쇠 따는 방식이 그냥 열쇠 상점임

아무래도 이승과 저승의 관계에서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이 오다 보니 분위기는 대부분 무거움. 처음에는 방문객의 기억이 혼란하고 애매해서 섞여있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알고 있는 경우도 있음. 근데 광고를 보고 마중을 나가서 볼 수 있는 진상에서 뒤집어지는 경우가 꽤 있달까?

초반에 있던 바람 핀 남자 빼고 다 마중 나갔음.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45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표적인 자동완성으로 인한 오타 착각 계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죽이려는지 알고 내내 당황하던 그 모습이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얘 보고 치유계라고 한 거였구나 ㅋㅋ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인 소녀에 대해선... 참 딱하기도 하면서 왜 중도의 기억이 없어졌는지에 대해서 후속편이 나왔으면 좋겠음. 아니 이거 후속편 플래그 아님? 기억이 온전하지가 못하잖아

어쨌든 뭐... 방탈출은 아니고 그냥 가볍게 푸는 퍼즐 게임인데, 은근히 방탈출 트릭이랑 겹치는 트릭이 많이 나옴. 빨간 아크릴 판으로 숫자를 본다든가

심심하다면 느긋하게 해보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