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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당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연기해서 2021년에 하게 됐고 그래서 카운트 다운도 21부터 시작한 건데... 티저랑 너무 다름 현지 반응 "설명 없으면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허접하다" (빨간색 일색으로 나오는 선 퍼포먼스를 보고) "저건 도쿄 올림픽에 들어간 국민들의 혈세를 상징하는 거구나" "중간에 보다 꺼버렸다" "오히려 무관중이라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런닝머신에서 달리는 선수 달리다가 쉬는데 (코로나로 인해 지친 선수의 모습을 상징) 갑자기 눈 아프게 붉은색 실선들로 가득한 퍼포먼스 나와서 존나 눈 아프고 어지러움 (코로나로 인해 고립되어 있지만 그래도 강하게 이어져 있는 사람 간의 유대를 상징한다고 함. 일본에선 대체 뭐라고 설명했길래 혈관이니 신경이니 하는..
코로나 검사하러 갔다 왔음 엄마가 일하는 일터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2주간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었으므로 나도 상사한테 검사 받고 오라는 말을 듣고 상태 점검 겸 갔다 왔음 2시 쯤엔가 갔으니까 한창 더울 때이므로 한산 의자 뒤에 붙은 QR코드를 찍어서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라는데... 갑작스러워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카톡을 뒤져 인증 성공 대충 갈긴 듯 세심하게 적어 제출 민증 보여주고 도구 받은 다음 본인 이름 확인하고 ㄱㄱ 아파봤자 얼마나 아프겠어 ㅋ 하지만 4번이나 후비기 있기냐??? 5번 후볐으면 그 자리에서 악 소리 질러주려고 했는데 그래도 참을 만했음 내가 비염이 있어서 가래가 코 뒤로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한지라 이걸 빼러 가기도 하는데 그거 생각하고 받았더니... 똑같이 개같지만 차라리 코 가래 빼기가 상대적으로 좀 ..
민초템 2개 먹어봄 크런치 민초볼 → 먹을 만함 시원하고 달달 탱크보이 민초단 → ㅅㅂ 내가 민초단은 아니지만 민초 보고 치약이라 잘 안 하고 취존해주는데 이건 치약단으로 이름 바꿔라 초코는 치약 안에서 익사해버려서 숨도 안 쉬고요 누가 치약단 갖고 오래? 선 넘네
17번째 팔찌 - 민트 오레오같은 느낌의 미산가 팔찌 이번엔 특별히 중간 과정 샷도 있단다 도안은 이걸로 https://friendship-bracelets.net/patterns/103617 Pattern #103617 - friendship-bracelets.net Pattern #103617 Edit colors Knot instructions Info Keywords Added by: emma_sp When: last year Strings: 6 Rows: 40 Colors: 3 Views: 7502 Photos: 1 Rating: 0 Arrowhead,squares,eye Description Permalink http://friendship-bracelets.net/103617 Similar patterns friendship-bracelets...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18~20화 18화 → 로라의 첫 등교생활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감에 가득찬 로라 오늘도 너무 귀여워따 수영에 엄청 자신만만하던데 그건 인어 때 얘기고... 입수 장면을 엄청 길게 보여주길래 그 사이에 "너 인간 다리 쓸 줄은 알고? 아가미로 호흡하는 거 아닐 텐데?" 이렇게 생각하는 사이 바로 물에 빠져 허우적대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심 왤케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화 → 학교의 불가사의 바로 전 화에서 누메리가 악당 생활에 지쳐하는 모습 보이는 것도 그렇고 이번엔 큐어 서머랑 엘다를 이어주면서 얘네 사이의 감정에 뭔가 변화가 생길 걸 암시했음 설마 여기도 악당 아군화!? 좀 더 지켜봐야 알 듯 20화 → 사라진 메론빵 소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한창 로라 띄워주기에 맛들렸는지 여기도 로라 저기도 로라..
상사한테 깨졌다 내가 아무리 사회생활 경험이 별로 없다지만 이걸 못 알아챌 정도로 눈치없진 않다 초면에 친절해서 아무런 의심없이 대했더니 살살 예쁘게 말하는 척 꼽주는 변화구형을 초반부터 만나버렸다 물론 나도 입만 닫고 꿍해있진 않았다 내 의견을 피력해보나 역시 기혼자 특유의 꼰대 논리에 막힐 뿐이었다 초면에 온 애들은 존댓말을 쓰고 나중에 반말을 써라? 반말에도 뉘앙스가 있다 애들도 그걸 모를 정도로 멍청하진 않다 분명 반말 써서 기분 나쁜 애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켜본 바로는 그렇게 표정으로 드러낼 만큼 노골적으로 불만을 가진 애는 없었다 나는 이에 대해 즉 어린이도 어른처럼 대해주라는 방정환 선생님의 어록같은 논리를 따라서 초면에는 존대를 써주고 친해지면 반말을 하되 계속 친해지지 않을 시 계약 종료까지 존대를..
16번째 팔찌 - 어쩌다 만들어버린 번개 팔찌 시즌 2 센터에 들어오는 애한테 팔찌 매듭 짓는 법 가르쳐주느라 만들게 된 팔찌 너무 타이트하게 만들어짐 분명 시작할 땐 고리줄로 쓴 민트가 다른 줄보다 길었는데 하다 보니 점점 다른 줄보다 짧아지는 매직 파스텔 톤이라 화사해보임
또 봉선화 심냐!? 이번엔 산 거 아님 가족 중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이 있어 오늘 자가격리 키트를 받았는데... 이게 딸려옴 ㅋㅋㅋㅋㅋ 참고로 우리집에는 이미 자리 잡은 터줏대감들 4분이나 계심 ㅋㅋㅋㅋㅋ 근데 어쩌겠어 키우라면 키워야지 ㅋㅋㅋ 아마 가을에나 꽃 필 듯 전에 무턱대고 씨앗을 마구 뿌려댔더니 감당치를 못하겠어서... 이랬던 애가 이렇게 큰다고요... 그래서 씨앗 2개만 넣어둠 봉선화는 발아율이 좋으니까 조금만 뿌려줘도 됨 진짜 신경 좀만 써주면 지가 알아서 막 자람 이번엔 빨간 꽃 보고 싶다... 봉선화하면 빨강인데 보라색 분홍색 말고 이제 빨간색도 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