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도/날짜 불명
→ 학교에서 수업 듣고 있는 도중에 조폭들이 들어와서 자신들이 파는 물건을 강매함. 안 사면 살해당함. 학생들은 조폭들을 피해 도망가는데 나 혼자만 학교 바깥으로 빠져나와 살아남음
→ 친구랑 같이 만화가(화가?)의 화실에 들르기로 함. 그린 지도를 갖고 아파트로 찾아가는데 문제는 몇 호에 살고 있는지를 모름. 그래서 아파트에서 헤맴
→ 내가 타고 있는 버스가 어째서인지 옥상에서 이렇게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구조물을 타고 파쿠르를 하는 꿈
▶ 2020년도
→ 처음으로 자캐 커플이 나오는 꿈을 꿨음 (메인으로 미는 커플이 아닌 서브 커플♥)
→ 두번째 자캐 꿈
→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가는데 갑자기 멀쩡하게 잘 가던 지하철이 유턴을 하더니 방향을 되돌아감
안에서는 사람들이 뭔가 얘기를 나누고 있었음. 들어보니 일본에 갔다온 듯한 누군가 말하길 "일본에서 '키치가이' 란 이름의 동네는 가지 말라" 고 함. (물론, 일어나서 검색해 봐도 그런 이름의 동네는 없음)
시간이 지나면서 어둑해지더니 밤이 됐음. 어디론가 향하는 지하철은 멈출 생각도 안 하고 나가봤자 묵을 곳도 없어서 안에서 침낭을 펴고 잠
어찌저찌 도착해 집 근처까지 걸어왔는데, 엄청난 경사의 오르막길이 있었음. (차들도 올라가려고 시도했는지 망가지거나 이미 버려진 차도 보임)
(거길 통해서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올라오니 놀이터가 있고 "우리 동네는 거지 동네~" 하면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이랑 유모차를 끌고 가는 여자가 보였음. 도중에 강아지가 지나가는데 유모차 바퀴에 몸이 눌리기도 했음 (집 근처 살던 데는 놀이터가 아니라 주차장이 있었고 경사도 그렇게까지 급하진 않았음)
→ 학교에서 수련회나 수학여행을 간 건지 하여튼 멀리 나갔다가 다같이 전철을 타고 귀가해야 하는데 혼자 먼저 가다 애들을 놓쳐서 결국 홀로 집에 가기로 함
역은 밖에 있었고 어두웠음. 지나가다가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홀맨부터 시작해서 작은 병아리같은 여러 열쇠고리들을 팔고 있었음. 그걸 보고 있다가 다시 폰을 보며 차가 오기만을 기다림
기다린 끝에 전철이 왔지만 분명 시운전을 하는 것도 아닐 건데 안이 깜깜함. 타고 있는 승객은 스마트폰을 같이 보고 있는 노부부 뿐 (귀신 아님)
꿈에 너무 깊게 빠져 있었는지 정말 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진심으로 불안해했음. 내가 한 방탈출 게임 중에 주인이 잃어버린 분실물이 역으로 와서 자신의 주인을 떠올리고 가는 '우세모노 터미널' 이란 게임이 있는데 마치 내가 거기 나오는 분실물이 된 것 같았음
→ 양손과 양발이 전부 6개가 되는 꿈. 깨어나 보니 멀쩡하게 5개였음 휴
→ 어떤 성처럼 커다란 집에 살고 있었음. 빨간 벨벳으로 치장한 화려한 곳이었음.
거기에는 중년의 동안인 부인과 어린 여자아이(친자는 아님)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부인은 고층 난간에서 떨어져 죽고 아이 혼자만 남음. 이름은 타마라고 하는데 아이는 어째선지 자신의 이름을 싫어했음. 이름에서 일본인이라 생각해서인지 내가 타마라는 이름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불꽃놀이 하다가 불꽃이 터질 때 왜 "카기야~ 타마야~" 라고 외치는지 알려주는 그런 거) 그건 또 집중하면서 잘 들음
→ 수업 시간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하나 남은 자리에 앉으려다 애들이 끼워줘서 같이 앉게 됨. 그리고 수학 문제를 풀었음 (왜 하필) / 미술할 때는 날카로운 촉으로 된 도구로 뭔가를 그리고 있었는데 눈썹을 그렸던 걸로 봐서 완성작은 눈이었을 것 같음. 스텐실을 대고 불어펜으로 그리고도 놀았는데 이걸로 뭘 완성했는지는 모르겠음. 그후 남자애들이 그대로 증발함 (수증기 올라가듯 선 채로 하늘로 올라감)
→ 길을 걷다가 내가 갖고 있는 푸랑 피글렛 열쇠고리를 갖고 있는 사람을 발견함. 그리고 교회에서 보던 언니들도 만났음
→ 전에 교회를 다녔을 때 굴다리를 지나야 했는데 교회 ← \_/ → 집 같은 구조였음. 교회에서 나와 집으로 가려는데 그 좁은 길에서 꾸역꾸역 자동차(!)로 밀고 들어오길래 뭐 이런 게 다 있나 생각하면서 어찌저찌 피해가는데 가면 갈수록 주변에 지나다니던 사람들과 함께 거기서 못 나오게 됐음. 안은 마치 역 내부같아서 주변에 여러 개의 문이 있었는데, 방에 들어가면 뭔가 주어진 미션을 해야 하거나 어떻게든 트릭을 풀어야만 방을 나갈 수 있었음 (새벽에 잠 안 와서 방탈출 게임하다 자서 그런 듯)
어쨌든 다들 빠져나가려고 이리저리 방을 들어가면서 고군분투하는데, 어딘가 들어간 방에서 '축구선수 따라하기' 같은 미션이 있었음. 그래서 반지 키스라도 날려야 하나 고민했음. 어찌저찌 미션을 완료하고 DJ가 있는 신나는 댄스 파티도 있었으며 (갑자기 분위기 클럽) 클리어 보상으로 선물을 주겠다며 발 사이즈를 재고 가서 신발을 주려나 두근거리고 있었는데 받은 건 두루마리 휴지가 가득 든 세트... 그리고 잠에서 깸
→ 엄마랑 같이 장을 보러 갔다가 돌아오는데 (어쩌다 보니 또 혼자 오게 됨) 전에 살던 집의 방향으로 가고 있었음
그래서 "여기가 아닌데, 잘못 왔네" 라고 말하면서 지금 사는 집으로 먼저 가서 기다렸는데...
문제는 집 구조가 전혀 다름. 동그란 모양에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있는 바움쿠헨같은 집이었는데 그런 주제에 방은 2개나 있었음 빙글빙글 돌아가는 기묘한 구조였음
결정적으로 저 현관 밖의 계단은 내려가는 방향, 즉 여기도 지하임 ㅠㅠ 이미 현실로도 충분히 겪고 있는데 꿈에서까지 지하에 산다는 사실이 더 충격과 공포였음 ㅠㅠㅠㅠㅠ
→ 공원에서 한가롭게 산책. 그림이 작아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규모가 국립 공원 수준으로 컸음. 강가에는 돌다리도 있었고 벤치 같은 것도 보이는 휴양지였음.
그러다 갑자기 세차게 비가 오면서 천둥과 번개가 침. 비를 피하려고 휴게소까지 어떻게든 걸어 감
→ 가족끼리 외식하려고 피자집에 왔는데, 이 피자집은 고유의 독특한 시그니처가 있음
그림과 같은 식으로 파이프 담뱃대 사이에 작게 피자 토핑을 해놓으면서 빨아서 불면 수증기가 나오고, 그 안에 있는 피자를 살살 파먹는 거임 (지금 생각해 보면 담배연기를 싫어하는 마음이 무의식 중에 이렇게 나타난 거 같기도 하고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데면 아이들도 오니 뭐 이렇게 담배는 못 피게 했을 듯)
그렇게 기다리다 주문한 진짜 피자도 나와서 재밌게 즐겼음
→ 내가 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의 개발사 중 하나인 나카유비 사의 방탈출 게임이 조립식 미니어처 모델로 나오는 꿈을 꿨음
총 3개였는데
1) 캠프 2
산이 뒤쪽에 있으면서 강이 땅 한가운데를 세로로 지나가는 맵. 지형은 평평하고 한쪽 뒤에 경사면과 함께 그 위에 차가 지나다니는 길이 있음. 거기서 캠핑을 한다는 컨셉인데, 전작과는 텐트와 캠핑 용구가 있는 것까진 같지만 래프팅할 때 쓰는 고무 보트가 있다는 게 차이점. 이걸로 멀리까지 나갈 수 있다면 재밌을 것 같음.
2) 던전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본격적인 던전이 아닌, 현대식의 큰 집에서 던전 놀이를 하는 것임. 상품화된 이 던전은 배경이 되는 집 자체를 조립할 수 있고, 트릭에 쓰이는 무당벌레와(뭔가의 조건을 채우면 문자를 그려줌), 아이템이나 골드를 얻을 수 있는 보물 상자가 같이 들어있음 (보물 상자는 건드리면 '띠링' 하는 획득음이 남)
3) 호러 분위기의 탈출 게임
밤중에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모르는 곳에 도착해버려서 버스에서 내린 그곳에서 다음 버스를 타기 위한 돈이나 교통 카드를 얻어 집으로 간다는 스토리
▶ 2021년도
21.02.15
→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음. 과목은 사회랑 철학이 섞인 느낌? 아무튼 철학에 좀 더 가까웠음
모니터에 보이는 프레젠테이션 같은 걸 보면서 필기하는데 중간마다 몇몇 부분에서 필기가 빠져있었음. 그래서 다 못 채운 부분은 옆에 앉아있는 짝꿍한테 노트 빌려서 어떻게든 채웠음
문제는 수업 중에 일어남. 수업에 전혀 집중 안 하고 조용해야 할 시간에 혼자 크게 노래를 부르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하필 불렀던 노래가 이거였음
https://youtu.be/5EGytOs_LcY
(내가 오투잼 많이 좋아하지만 하필 새해 맞이해서 꿈에 나왔다는 노래갘ㅋㅋㅋㅋㅋ 거기다 한국 학교인데 왜 일본 노래를 불렄ㅋㅋㅋㅋㅋㅋㅋ 아 씨바 차라리 K-Pop을 불러라 쪽팔린닼ㅋㅋㅋ)
당연히 과목 담당 선생님한테 주의를 들었고 걔가 수업 시간에 꺼내놓은 타블렛 PC같은 게 뭔가 확대되서 보여졌는데(선생님이 들어서 애들한테 공개하거나 내가 보러 간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줌인으로 확대하듯이 보여짐)
뭔갘ㅋㅋㅋ 네이버 카페같은 데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말투가 상당히 오글거렸음 ㅋㅋㅋㅋㅋ
근데 오투잼하는 사람은 그렇다 치고 저 노래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21.03.05
→ 아이를 도와 작품을 만들어 주자! 는 것이 방탈출 주제
동그랗고 움푹 패인 곳에 쇠고리들을 하나씩 끼워야 하는데 가장 안에 들어갈 동그란 구슬 3개와 크기별로 넣어야 할 쇠고리들이 총 10개(...)
커튼 속에 무늬로 있던 달들(동그란 큰 보름달과 함께 붙어있는 작은 보름달)이 튀어나와 도와주는 등 꿈속은 꽤나 판타지. 마치 뮤지컬 마냥 노래를 부르면서 작품 만드는 걸 도와주다가 마지막엔 힘내라고 하면서 다시 커튼 속으로 들어감
우여곡절 끝에 완성! 뭘 만들었나 했더니 미니어처 달력이었어요!
...이게 뭐야
21.03.15
→ 전에 다녔던 교회의 예배를 보는 곳 같은 데서 뭔가의 실험으로 영화를 보는 꿈을 꿨음. 피실험자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나 말고도 여럿이 있었음. 영화는 뭘 봤는지, 무슨 실험으로 참가한 건지, 그것보다 난 영화 보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왜 실험에 참가한 건지는 모름. 아니 꿈을 꾸고 있을 때는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깨고 나니 다 까먹음
어쨌든 영화가 끝나고 마찬가지로 교회에서 쓰던 화장실인 듯한 곳에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옴. 여긴 또 왜 맥락없이 화장실인 건데?
→ 추운 겨울, 길거리를 걷고 있었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그룹을 지어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입은 옷은 각각 히라가나가 한 글자씩 들어간 옷이었고 그룹을 지은 사람들이 뭉쳐 있으면 하나의 명사나 동사가 됨. 3명이서 ま, け, た (패배하다) 라고 입고 다닌다든가
그렇게 거리를 계속 떠돌아다니던 중 어떤 여자가 내게 "이제 곧 눈이 올 건데 그렇게 춥게 입고 있으면 감기 걸려요" 라고 말함. 그런가 보다 하고 가는데 정말 눈이 왔음. 여자의 예언 능력(?)에 놀라워하며 근처에 보이는 백화점으로 피신을 감
21.03.16
→ 여럿이서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꿈... 인데 사실 정확한 미션이 뭔지 모름.
인원은 주최자 포함 7명. 6명이서 3명씩 두 차례로 가야하는데 처음 입구에 써진 말이 '극장은 하코타데(出)로 →' 라고 쓰여 있었음. (일어나서 검색해보니 '하코다테' 라고 함) 오타 아니고 저렇게 써진 상태였음
정체불명의 하코타데는 제외하고 한자만 놓고 보니 나가는 게 미션인가? 싶어서 안으로 들어감.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가 보니 들어가자마자 바로 여러 개의 방이 보였고 가까운 복도 한쪽 끝에는 창문이 나 있었음. 6명이서 각자 받은 닉네임이 있길래 방 안으로 들어갔는데...
내가 들어간 방에는 은색 열쇠와 함께 '아이스크림 뷰티' 라는 닉네임이 써져 있었음
...
_人人人人人人人_
> 아이스크림 뷰티 <
 ̄Y^Y^Y^Y^Y^Y^Y ̄
어쨌든 열쇠를 챙기고 방을 나왔는데, 갑자기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 있었음. 주최자는 들어올 일이 없고, 남은 3명은 먼저 갔다온 상태. 그러면 우리랑 같이 들어갔던 나머지 하나인가? 여튼 내 방의 왼쪽으로 들어갔던 사람은 열쇠와 함께 식칼을 들고 있었음. 식칼 들고 있던 사람이랑 내가 복도에 나와있던 누군가와 마주치자 갑자기 식칼을 갖고 있던 사람이 식칼을 던지며 빠르게 출구로 뛰어갔고 나도 영문을 모른 채 따라서 감. 대체 뭐였던 거임?
21.03.20
→ 꿈을 꿈. 아무튼 대박이었음
21.03.23
→ 광역버스 5432번을 타고 집까지 가는 꿈. 버스 타고 가는 내내 이걸 타고 가는 게 맞나 생각하면서 불안해 함 ㅋㅋ 중간에 6차선 도로를 지나거나 산을 옆에 끼는 구불구불한 길로 들어서다 어떤 시골 마을의 허름한 집(정거장?) 앞에 서기도...
초반에는 풍경이 분명히 서울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점점 서울과는 거리가 먼 풍경이 보이고 있었음
깨어나서 5432번 버스를 찾아 검색해 보니 없는 번호라고 나옴
21.3.31
→ 뭔가 가본 적이 없는 곳으로 넘어가 탐험하는 꿈을 꿨음
거기엔 내가 가끔 다니는 공원의 모습 비슷하게 나무 판자로 이어진 다리같은 길 주변에 나무들이 무성하면서 돗자리에 모여 앉은 사람들이 도란도란 노는 모습이 보였고
거길 빠져나와 더 멀리 나가보니 못 보던 가게가 많이 보였음. 자동차 미니어처 장난감을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라든가, 나무 벽돌로 만들어진 아치형의 출입구로 들어가니 사람이 쉬었다 갈 수 있게 마주보는 식으로 벤치가 놓여진 쉼터라든가... 그 안에 왠지 콘센트도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 ㅋㅋㅋ 거기서 쉬었다가 그 주변을 동영상으로 찍으면서 돌아다니던 꿈이었음
21.4.17
→ 이번 꿈은 뭔가 같이 나온 꿈이라 해야 할까 따로 분류해야 할까... 좀 애매하긴 한데 완전히 별개로 볼 정도로 따로 꾼 꿈은 아니라 같이 꾼 꿈으로 보겠음
먼저 어두운 산길을 헤매는 꿈. 화살표 방향의 보이지 않는 곳에는 안개 낀 산이 있으며 낭떠러지. 터널 위 오른쪽에 난 다리는 실제 꿈에는 안 나왔지만 터널 부분을 어떻게 다듬어서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판타지를 가미해서 그려봄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 곡이 같이 꿈에 나왔음. 현실에서 했던 그대로 또 음악 들으면서 산책중이었나?
https://youtu.be/VpJTdoqGFY4
21.4.20
→ 리듬게임하는 꿈을 꿨음
뒷배경은 BGA가 아니라 스킨. 그림에선 뚜렷하게 그려놨지만 원래는 뿌옇게 흐려져 있음
그리고 판정이 저렇게 겹쳐서 나오는데... 정신없어
플레이했던 곡은 이거
https://youtu.be/xLMKWN_o46I
21.4.26
→ ...상상도 못한 꿈을 꿨다
21.5.4
→ 중국에서 만든 듯한 초등학생 여자애와 아저씨가 나오는 꿈을 꿨다씨바 중국 꿈은 첨 꾸는데 하필 로리냐...
여자애는 천진난만하고 쾌활한 성격. 처음에는 아저씨와 만나서 색색의 나뭇잎으로 놀거나 하지만 저녁에 아저씨가 밥을 사주러 레스토랑에 들어간 곳에서는 이렇게 말함
"아저씨, 실은 있잖아... 바깥은 위험하다고 아빠가 그랬어. 아빠는 무서우니까 아저씨도 먹이가 될 거야. 그리고 무엇보다... 난 늙은이를 싫어해"
그 말에 아저씨는 큰 충격을 받음. 아이 아버지한테 걸려서 정의의 심판이나 받아라 로리콤 새끼야
결말이 궁금했는데 도중에 깨버림
21.5.31
→ 미술 수행평가 혹은 시험 범위로 풍경화 그리기가 끼어있으면 그리기, 정물화가 있으면 그것도 포함해서 그리는 건데 (그리고 나서 시험 범위 문제와 함께 이 그린 그림들도 검사를 받고 패스를 받아야 집에 갈 수 있는 듯함) 난 "미술반도 아닌데 같이 그려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고 있었다...
아니 나한테 대체 왜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간 1인 백일장 때 풍경 그리려다 도중에 그만둔 게 그렇게 미련에 남았나!? ㅋㅋㅋㅋㅋ
21.6.6
→ 우리반끼리만 수학여행을 감. 담임 얼굴을 보니 중3 때임
음... 계속 버스에서 있다가 잠깐 멈추고 다들 내리길래 나가보니 휴게소가 아니라 대로변이 아닌 양측에 가게가 가득하고 사람들도 있는 길 한복판임
이런 느낌의 길. 예시는 홍대 (꿈에서도 홍대 간 건 아님)
내리기 전에 스마트폰을 챙겨 갔는데 보니까 엄마가 쓰는 듀얼스크린 폰의 껍데기였음 (화면 한쪽만 달린 케이스인데 본체인 스마트폰을 여기다 넣어서 듀얼스크린으로 사용)
아-!!! 내 건 어딨어!!!!!
어쨌든 휴식(?) 시간이 끝나고 다시 승차. 도착한 곳은 산이 보이는... 아니 산 안으로 차가 들어가는 건지 넓은 등산로로 보이는 입구와 바로 그 전에 큰 보쌈집 겸 숙박 시설이 있는 곳에 도착. 여기서 마지막으로 내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내가 갖고 있던 폰 케이스가 정상적으로 내가 쓰는 폰으로 바뀌어 있고 문자가 하나 날아옴. 일본어로 쓰여 있었음...
정거장 이름은 기억 안 나고 "~에서 ~까지 가십니까?" 라는 내용이었는데... 산 안쪽에서 동영상을 찍는 촬영회가 있다고 함. 근데 내가 갈 곳은 거기가 아닌 데다 이게 왜 왔는지도 모르겠음
버스에서 내리려는 순간 잠에서 깸. 창밖을 보니 아침이 됐는지 밝음. 휴대폰을 보니 오후 11시 2분임. 엥!?
다시 일어남...
창밖은 아침이고 휴대폰을 보니 오전 5시 45분 정도 됨
이번엔 창밖이랑 시간대도 제대로 맞음. 그리고 일어난 김에 이렇게 글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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